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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드림시티/과학벨트관련소문

최고 66대 1의 경쟁률… 교육을 특화한 대단지

입력 : 2011.07.07 11:23

'대전 노은 한화 꿈에 그린'
반석역 걸어서… 고속도로 가까워전매제한 없고 가격상한제 적용

한화건설이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 중인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겁다. 최고 6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된 이 아파트는 올해 대전뿐 아니라 전국 부동산 시장의 '핫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당첨자 계약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체 평균 89%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 101㎡형은 94%로 가장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1885가구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완료하면서 사실상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노은 한화 꿈에 그린'은 쾌적한 환경, 편리한 교통,특화된 교육 서비스 에 과학벨트와 세종시 개발 호재까지 겹쳐 최고 66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 한화건설 제공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지하 1층, 지상 35층 1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465가구, 101㎡ 320가구, 125㎡ 100가구 등 총 1885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78%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다.

이 아파트는 교육을 특화한 단지다. 대전 내 최고 주거 선호지역이자 교육 환경이 좋은 노은지구 내에 위치하며, 대치미래교육㈜과 계약을 맺고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치 에듀센터'를 설립해 대치동·도곡동을 비롯해 서울 강남권에서 수업하고 있는 학원장과 강사들이 참여하는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입주 후 2년 동안 교육 비용을 일정 부분 분담해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아파트 주변은 매봉산과 갑하산 자락이 감싸고 있고, 단지 앞엔 반석천이 흐르는 전통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단지 내 생태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했고,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1.5㎞ 산책구간과 자전거 보관소를 만들어 친환경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예비인증과 친환경 주택건설기준을 만족시키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측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전 대덕지구가 가까운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없는 점 덕택에 큰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1644-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