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을 발휘할 때가 왔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아무리 덥거나 추워도 내색하지 않았다.
표출되는 감정이 없었기에 그의 마음을 알 수가 없었다.
궁색한 살림살이에 풍족히 먹지 못하였어도
그것을 탓하거나 배고품 때문에 품위를 잃지 않으려고 하였다.
혹여 진수성찬을 받았음에도 주린배를 채우려기보다는
권위와 품위에 맞게 적당히 식사를 하였다.
때로는 그 모양새에 답답함을 느꼈었는데....
이제 초여름에 접어들었건만..
매스컴은 호들갑을 유난히도 떨고 있다.
정전대란을 핑계삼아
절전을 외치고 있는 모양새가
선비정신을 좀 본받아야할것같다.
여름 날씨야 옛날부터 더웠던 것을
새삼스레 걱정을 하는 것은 옳지않다.
사실 정전의 원인은 냉방용품 때문은 아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가전제품이 원인인 것이지..그것이 모두 냉방용품은 아니지 않는가?
가전제품이 넘쳐나는 것은
전자회사의 제품을 사서 쓰는것...그건 전자회사를 성장시킨 디딤돌이었다.
전자회사만큼 전력회사가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는 미숙함도 있다.
그러나 한번 더 생각을 바꿔본다면..
소비자의 소비행태의 문제다
손하나 까닥하기 싫어하는..나도 그렇지만.. 귀차니즘의 문제이다.
모든것을 전자기기에 의존하는 사람들
전기나 기기가 없인 하루도 살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이제와서 하나를 억제시키거나 통제하게 된다면
도미노현상처럼...
우루루
무너질 위험에 처해있다.
그래서 옛 성현들은
풍족할 때 부족함을 생각하라 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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