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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나/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권력은 총부리에서

"권력은 총부리에서 나온다"라는 말을 듣고...아!~

강한 긍정의 끄덕임을 취했다.

누구는 엄지 손가락 하나만으로 사람의 목숨을 쥐락펴락하고

그 손가락짓에 죽어가는 사람은 또 뭔가?

똑같은 시대를 살면서

이렇게 상반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무엇의 힘이란 말이지?

"총부리" 란 말인가?

 

목숨이 하나뿐이기에

총부리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눈앞에서 보았다면

당연히 무릎을 꿇겠구나~ 싶다

죽으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어떻게든 살아서 내일을 기대해볼 가치가 있는거지

나도 그렇게 되거나, 아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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