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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변동/경제흐름

KBS 수신료 인상, 4000원으로 인상안 확정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수신료 인상을 가결했다.

지난달 28일 방통위는 전체회의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논의한 결과 전체 5명의 위원 가운데 여당측 3명 찬성, 야당측 2명 반대로 1500원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KBS의 수신료는 기존 2500원에서 1500원 오른 4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대신 광고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오는 2019년에는 완전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방통위는 KBS의 적자 구조가 고착화된데다 수신료보다 광고 비중이 높은 현 재정 구조가 공영성 실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신료 인상으로 국민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제작 여건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KBS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력 효용성 재검토와 자산 재조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BS 수신료 인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 수신료 인상, 우리집엔 TV 없는 데 내야하나?" "KBS 수신료 인상, 2500원에서 4000원이라니 갑자기 훅 뛰었네" "KBS 수신료 인상, 하긴 이제 올릴 때도 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