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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나/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아이폰4

지난 금요일에 급하게 아이폰4를 구매하였다

예약제라고 들어서 혹시나 폰이 있는지 물으러 대리점에 들렀더니

다른 곳에 전화하시던 사장님...오늘 바로 개통할 수 있다고 하신다.

서류작성하고 폰 오기를 기다리는 사이 물가조사 다녀옴

하얀색의 아이폰이다

사용법과 궁금한것을 한참이나 듣고

집에와서 컴퓨터와 연결하여 앱 다운 하나를 받았다..

그리고 앱을 실행해보니..쉽게 열리면서 스마트폰의 신기함에 밤새도록 빠져들었다.

그런데 토요일 낮부터 앱이 안열리고, 급기야 메시지까지 먹통이 되었다.

토요일이라 움직이지 않으려고..통화라도 되니 그럭저럭 참았다.

밤늦게 까지 이어진 가족회의를 마치고 나니 아예 켜지지도 않고 먹통이다..

이게 무슨 일이람?

월요일에 당장 가져다 주고...취소시켜야겠다고 맘먹었다.

오늘아침 스마트폰을 눌러보았다

엥?

그런데....된다..

앱실행도 잘되고, 모든 프로그램이 잘 실행되었다..

헛헛~참

그냥 쓰자..

내가 맘먹은 일이 있어 폰을 급하게 바꾸었었는데...그 일은 하지 못하였다..

하지말라는 계시인건지...

머리와 마음이 비워지는 느낌이다..

버림~~~지금 이것이 옳은지 알수 없지만...옳았다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다시 사용하고픈 앱을 잔뜩 다운받아놨다..

내 길을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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