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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나/꿈

난 학교 건물 안에 있었다.

창밖으로 검은연기가 후욱 올라가는게 보였다.

옆 10여층 되는 건물 안에서 검은 연기가 창 틈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었다.

직감적으로 불이 났다는 것을 알아챘고

아주 가까이 있는 이쪽으로 불길이 번지기 전에 이 건물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난 서둘러 내 짐을 챙겼다.

밖에서는 무언지 모르지만..펑 펑 터지는 소리까지 나면서 강렬하게 타는가 보다.

아~! 올해에는 무슨 불이 이렇게 잦게 일어나는 걸까? 하며..출입문을 찾아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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