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읽은 책속의 내용들이 무슨 뜻인줄 모르겠더라
자글자글 써져있던 글자들이 그냥 검은 글자로만 보였을뿐이다.
그땐 모르던..알수 없었던..글자들이
오늘 아침 문득 내 마음속을 꿰뚫고 지나가는것 같다.
그때 읽었던 내용들이 기억은 나지 않는데...
세월을 겪으며 경험한 삶속에서 그때 본 글자들이 이제서야..꿈틀거리는 것을 ..
너무 어려서 경험이 없이 알려고 했지만...결국 알아내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고 ..굳이 알려고 하지 않지만...그냥 저절로 알아지는 것..
이것이 자연스런 자연현상이 아닐런지...
천재소년은 어떤 생각을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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