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 세종시 본격 건설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자족기능 강화 관련 전담조직 등 1국 1과 신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 이하 건설청) 직제 시행규칙^*이6월 21일(화) 공포됨에 따라 건설청 조직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국토해양부령 제359호

□건설청은 지난 해 12월세종시 설치법이 제정되고2012년 7월 1일세종시 출범이 확정됨에 따라,차질없는 정부부처 이전과 세계적수준의 정주환경을 갖춘명품 세종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ㅇ 금번 조직개편은 이러한 임무의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위하여공공청사․공공시설 등의 건립업무를 일원화하는 한편,

  -계획수립 및 보상업무 위주로 편제되어 있던 조직을본격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능 위주 조직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조직개편 주요내용 ]

□(공공건축물 건립 전담기구 신설)그 간 공공건축물 건립업무가이원화(계획-시공)되어 각각 다른 부서에서 추진하여 왔으나,

 ㅇ공공건축추진단(국장급)과공공시설건축과를신설^*하여 공공건축물건립업무를전담토록 함에 따라,

  -역점 추진과제인정부부처와국책연구기관의차질없는 이전, 우수 교육환경 조성 및 공공시설 건립의효율화를 도모한다.

   *공공건축추진단구성

    공공청사기획과 : 정부청사․시청사 등 공공청사 건립 전담

    교육시설기획과 : 교육청 및 각급 학교 건립 전담

    공공시설건축과 : 국립도서관․대통령기록관․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시설 건립 전담

□(총괄․조정부서 직급 상향)그 간기획․조정업무를기획재정담당관(과장급)이 수행함^*에 따라 총괄기능 수행 및 통솔범위에한계가 있었으나,

   *종전 건설청 조직은 중앙부처 중 국장급 정책총괄기구가 부재한 유일한 기관

 ㅇ 現 지역정책관(국장급)을기획조정관으로 재편하고 그 아래에기획재정담당관과 행정관리담당관을 편제함에 따라,

  -본격적 사업추진 체제로 개편된 각 부서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총괄․조정등컨트롤타워(Control Tower)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문화․예술정책 전담 TF 신설)또한세종시 자족성 확보의 열쇠중 하나인문화․예술정책을 관장하는TF도 신설된다.

 ㅇ신설되는문화예술정책팀은 세종시 문화정책의 비전․전략 및 각종문화시설 건립계획, 공공미술품 설치, 문화재 관리 등 사무를 전담,

  -수준 높은 문화도시 조성의변화촉진자(Change Agent)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타 부서 명칭변경     -이외에도 現 도시건축국은‘도시계획국’으로, 現 도시발전정책과는‘도시기획과’로, 現 환경방재과는‘녹색도시환경과’로 現 정보인프라과는‘지식정보과’로 새롭게태어나며, 現 주민지원과는 지역개발과와 통폐합되어‘도시관리과’로 명패를 바꿔 단다.

□(인력증원)한편, 개편된 조직의 성공적 안착과 세종시 건설사업의 내실화를 위한인력의 증원(6명)도 뒤따른다.

 ㅇ공공건축추진단장과 공공시설건축과장 자리를 채우게 될고위공무원(나급)1명과4급 1명이 증원되며,

  -공공건축물 건립의 전문시공 분야 담당을 위한공업(기계․전기)․통신직렬 등 5급 이하 실무인력도 4명 증원된다.

◈ 인터뷰 내용   □건설청의송기섭 차장은 “금번 조직개편으로세종시 건설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대한 건설청의 의지가 국민들과 충청지역 주민들에게가감없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그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세종시 건설사업이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ㅇ“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기능지구 지정으로 현재내부적으로 과학벨트 지원을 위한 별도 TF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당면 과제인예정지역 외 세종시 편입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건설청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