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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원/논문자료(미디어&평생교육)

HD드라마타운 조성 사업 국비 38억 반영됐다

HD드라마타운 조성 사업 국비 38억 반영됐다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순항

 

〈속보〉=민선5기 대전시의 첫 국책사업인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이 38억 원의 국비를 확보, 내년부터 순항한다.

25일 국회, 대전시 등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에서 문화관광체육부가 올린 'HD드라마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비' 등 38억 원의 예산안에 대한 신규 반영이 확정됐다.

국회 문광위는 이에 따라 26일 오전 10시 예결위를 열고, 이 예산안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한다.

시는 이 사업이 민선5기 첫 국책사업인 동시에 향후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의 첫 관문이라는 점을 감안, 사업 유치 및 국비 확보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으며, 이날 첫 예산통과로 사업에 순조로운 시작이 예상된다.

특히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달 충청권을 방문한 국회 예결위원들을 대상으로 HD드라마타운 대전유치에 따른 신규 사업 및 예산안 반영을 요구한 데 이어 국회의장과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을 잇달아 방문, 내년 국비 추가지원을 적극 요청했으며, 막판까지 서울을 오가며, 예산 반영을 진두지휘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과 김창수 의원은 'HD드라마 타운 조성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이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지원을 수차례 요구하는 등 대전지역 정치권에서도 HD드라마타운 신규 사업 반영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쏟았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인 김 의원은 예산심의가 시작된 지난달 15일부터 여야 의원을 대상으로 HD 드라마 타운 사업 예산 반영을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014년까지 88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엑스포과학공원 내 6만 6115㎡의 부지에 첨단영상제작단지인 HD 드라마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HD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현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이 오는 2012년 HD-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드라마·영화 등 영상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야외 세트장과 스튜디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