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나에게 낮설지는 않지만
출석수업은 정말 특별한 수업이다.
십년만에 다시 그 책상에 앉아보는것과, 다시 학생의 신분이라는 것과...
80~100여명 남짓한 콩나물시루같은 교실이다
그래도 다들 행복한 모습으로 수업을 듣는다.
스스로 선택한 길...
그것은 희망이요, 기쁨이다.
책을 덮는 순간 백짓장처럼 하이얗게 변하더라도
강의를 듣고 있는 이 순간만큼은 교수님 말씀이 총총하게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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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진정 나를 위한 공부를 해보자꾸나
학문을 위한 학습
기억력이 점점 쇠하여져 금새 달아나지만
가슴에 새기는 학문을 하는것이다.
평생~교육~
이것이 내가 풀어야할 일이고 문제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