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로 감아 쥐고 있던 전봇대가 흔들렸다.
전봇대는 튼튼하게 땅을 지탱하는게 당연했었다.
뒤로 넘어진 전봇대는
뒷집 지붕 위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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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나/꿈
두 팔로 감아 쥐고 있던 전봇대가 흔들렸다.
전봇대는 튼튼하게 땅을 지탱하는게 당연했었다.
뒤로 넘어진 전봇대는
뒷집 지붕 위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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