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비탈길,그다지 고른길이 아니다.
본래 난 자전거를 타본적이 없다.
가끔 몇 분정도 연습해것이 전부다.
어쩌다 자전거에 올라타 몇 바퀴를 구른 것인데 넘어지지 않고 비탈길을 잘 가고 있다.
이렇게 험난한 길도 잘 간다면, 고속도로에서는 씽씽 잘 달리겠다는 생각에
보이는 길을 따라 전전했다.
얼만큼 시간이 지나자 넘어지겠다는 두려움에서는 완전 벗어나고
내맘대로 핸들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고른 길에서는 점프도 하게 되었고
그리고는 높이 뛰어 날개까지 달린듯 날아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