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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나/한줄수다록

은행나무

-수필연습1

 

천년을 산다는 은행나무

 

아름할 수 없는 둘레와 셀수없는 이파리

 

꽁꽁 언 땅속에서의 간절한 기다림으로 인내하며

단단한 껍질을 뚫고 나와 꽃샘추위를 견딤으로

한잎 두잎 틔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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