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먼 옛날부터 있어 왔던 나무
할아버지에 할아버지...그 할아버지에 할아버지...또또~
어릴적에는 이 나무가 크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요
나무는 원래 다 크니까~
마을 한가운데 떡~ 버티고 서 있던 나무니까..
큰 것은 당연한 것이었지요
그러던 어느해...
마을엔 재개발을 한다고 하더니
그 옛날의 마을은 온데간데 없습디다
남은 거라곤...
이 나무 하나...
마을 사람들이
이 나무만은 지켜야 한다고 했던 가 봅니다.
나무 주위는 어느새 공원이 되었네요
쉼터~~
마을 사람들의 추억은 몽땅...아파트 지하 속에 묻혀버렸지요.
그래도 이 나무 한 그루가..
옛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매개체가 되었구요....하아~~
크기가 얼만한지..짐작이 안가시죠?
둘레가 7.2 미터...
감이 잡히시나요?
저도
2000년이나 묵은 줄은 몰랐었습니다.
600년 쯤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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