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낮
태양이 눈부시게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어느새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왔다
그리곤,
억수로 퍼붓고 지나가는
소나기...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나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지붕이 있는 곳을 찾아들어갔다.
억수로 쏟아지는 빗방울이
후끈달아올랐던..
아스팔트의 열기를 식혀준다
잠시 난
소나기 바람의 시원함을 느끼며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빗방울들의 율동을 말없이 쳐다본다.
'세상의 중심은 나 >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0) | 2008.08.18 |
---|---|
난 이제부터 참지않아! (0) | 2008.08.16 |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0) | 2008.07.15 |
끝이라는것...그건 시작한다는것에 불과한 일이야. (0) | 2008.07.08 |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0) | 2008.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