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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나/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삼라만상이 변해지고, 사라진다해도

변함없이 그대로 인것은....'땅'이다.

천년전에도 백년전에도 십년전에도 있었던...

그것을 밑천삼아 살다간 수 많은 사람들이 있고..

또 그 후손들이 그 땅에서 살아간다.

오래된 것은 낡고 닳아 없어졌거늘

흙을 품고 있는 땅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면서...

주인이 어떤가에 따라서...

무성하기도 하고

쇠하기도 하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품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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