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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3회 미래교육공동체포럼 개최

Qsoon만세 2010. 7. 18. 11:07

2010년 제3회 미래교육공동체포럼 개최
-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진로교육의 주요 실천 방안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7월 15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대회의실)에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진로교육의 주요 실천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3회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하였다.

 

< 미래교육공동체포럼 >

 

 

 

국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생활공감형 정책을 발굴하는 등 국민과 정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에 마련된 열린 토론의 장

  - 2009년 한 해 동안은 「학교 교육 내실화」라는 대주제로 8회의 포럼 개최

  - 2010년에는「창의인재 육성」을 대주제로, 여러 이슈에 대해 포럼 개최 예정

   
<붙임 1> 미래교육공동체포럼 개요 및 추진 경과

      <붙임 2> 2010년 제3회 미래교육공동체 포럼 개최 안내

□ 이번에 개최된 제3회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은 지난 4월 21일 “창의성 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 - ① 왜 창의인재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회 포럼과, 6월 17일 “창의성 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 - ② 학교 실천 사례에서 창의성을 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차 포럼에 이어진 것으로,

 ○ 올해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이 “창의인재 육성”을 대주제로, 관련 주요 정책현안소주제로 하여 운영되는데 따라, 이번에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진로교육의 주요 실천 방안”을 주제로 하여 열렸는데,

 ○ 이번 포럼은 그간 학교현장에서 창의적 인재 육성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졌던 진로교육의 학교 현장 실천사례 발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사례 발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승보 박사의 주제발표, 그리고 경기대 김병숙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인 이영섭 교감(인제 신남중ㆍ고등학교)“학교 현장 실천 사례 - 창의적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자율화를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에 대하여 발표하였는데,


 ○ ‘과제연구’ 활동이란 일종의 프로젝트 학습으로, 보통교과목 등에서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습자가 직접 탐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며, 학습자가 개인적 관심과 적성 및 능력에 따라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라고 하고,

 ○ 학생들은 ‘과제연구’를 통해 다양한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 관련 정보 자료의 수집ㆍ활용 능력, 공동 학습 역량과 팀워크의 배양, 토론과 발표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하였다.

‘과제연구’ 활동 부서 현황

중학교

사회과 NIE학습, 1년생 식물 기르기, 과자의 첨가물 조사하기, 창작 맨손체조, 영상 미디어 편집, 독서와 표현, 의사소통 훈련

7개 부서

고등학교

영화 만들기, 스로츠 동영상 토론반, 역사 신문 제작, 문학 영상물 제작, 시사 토론반, 과학 실험반, WBI와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UCC제작, 국제 비교 문화 및 지역 이해반

8개 부서


○ 발표를 마치며 이영섭 교감은 앞으로 현행의 부서(중학교 7개, 고등학교 8개)보다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부서 조직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점, ‘과제연구’ 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자체 연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음을 지적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온 전경열 교감(서울 상일여자고등학교)상일여고에서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에서 운영하는 고교-대학 간 연계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였다.

 ○ 발표자는 상일여고에서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 과학, 영어 교과의 체험 교육과 연구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소개하였는데,

   - 한양대, 숙명여대, 이화여대와 협약식을 갖고 대학과 고교가 협력하여 연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관련 교과를 활성화하고, 심도 있는 진로 체험 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히고,

   - 또한, 교수-교사 공동 연구를 통해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심화 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프로그램 명

내용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연계 연극동아리 반 프로그램

영어 드라마 제작 및 발표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교수 특강 및 영어 캠프

영문학 고전 작품 강의

숙명여대 이과대학 연계 과학 실험 프로그램

대학실험실을 이용한 공동 실험 수업

한양대 자연과학대 연계 과학 실험 캠프

대학실험실을 이용한 공동 실험 수업

한양대 수학과 연계 “수학의 세계” 특강

무학년제 수학 심화 강의(10회)

○ 그러나, 대학과 협약을 할 때 단과대학과 직접 연결이 어려워 입학처를 통해야 하는 점, 입학처와 해당 학과의 입장이 다른 점, 예산을 미리 확보한 후에 진행해야 하는 점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 마지막으로 김승보 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진로교육의 주요 실천 방안”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변화하는 세계의 패러다임 속에서의 창의성의 필요성과 그를 위한 진로교육 체계에 대하여 발표하였는데,

 ○ 먼저 그동안의 진로교육을 단선적이고 획일화된 진로경로를 전제하여 복잡하고 유동성이 큰 탈산업화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 대학이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지 못하고 편리하고 선발자의 입장에서 용이한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 예ㆍ체능계와 관련한 공교육 기관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비판하고,

 ○ 현행 진로정책의 현황에 대해서 검토하는 자리에서는 입학사정관제도는 학생의 잠재력이나 창의력에 주목하는 선발체계라는 점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수요자 중심성을 강조하고 진로활동을 강화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 나아가, 창의적인 진로교육의 체계를 만들기 위하여서는 우선 개인별로 차별화된 진로 프로그램의 제공도전과 개척을 장려하는 직업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수능 고사의 비중을 축소하고, 입학사정관의 수요자 지향성을 강화하며, 절대평가의 확대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선발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하고,

  - 더불어,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통한 다양한 진로경로의 구축과 영재 교육의 진로 경로 지원 강화, 예체능 영역의 학교 설립 지원 등을 통한 유연한 진로경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교사들 또한 직업 체험 및 직업이해 교육을 통해 교사의 창의성 함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포럼을 마치며,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포럼에 이어 하반기에는 창의성 교육과 관련된 여러 교육현장의 다양한 시도와 결과를 탐색하고 공유하는 지역방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문의> ☎ 2100-6224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기획과 과장 김문택, 사무관 구영실

              ☎ 3485-5365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승보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