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사/평생학습마을
폐교의 변신, 비봉땅 자연미술학교
Qsoon만세
2010. 7. 18. 10:25
폐교의 변신, 비봉땅 자연미술학교
어느 농촌이나 그렇듯이 이 마을에도 아이들이 없어
초등학교가 폐교가 되면서 미술을 전공한 분이 이곳을 빌려서 들어왔다.
조그마한 학교 이곳 저곳을 아기자기하게 그리고, 붙이고, 꾸며서,
이곳에 오는 사람은 동화속으로 들어온듯하다.
비록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미꾸라지 체험장이지만 아이들은 신이 난다.
안내 표지판도 주인장이 그린 작품이다.
평범한 길이지만 기찻길로 만들어서 재미를 더해 주었다
무엇을 해서 체험을 한다는 것보다 그저 왠지 편안하게 쉬고 싶은 분위기이다
이곳 교장선생님은 40대 여자인데 부여에서도 체험장을 하고 있는
전문가 이면서 소박하고 욕심없어 보이는 분위기가 있었다.
체험장을 만들려면 그저 돈을 들여서 할려고 하는데 그 생각에서 벗어 나라고 한다.
주위에 있는 널려 있는 것들이 다~ 체험거리가 되기 때문이라고!
이곳은 연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원에 상관없이 한번에 두팀을 절대로 받지 않는다고 한다.
주위에 농민들에게는 농사체험을 하고 농산물을 팔아주어
주민들의 호응도 좋고 이체험장으로인해
마을이 더 아름다워져서 더 멋진 마을이 되었다.
물꽃마을에서 3km밖에 안되는 곳인데
앞으로 많은 도움을 서로가 주기로 약속하며
우리도 할수 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유지리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