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변동/기업메모

카카오, 1조8천700억에 멜론 인수

Qsoon만세 2016. 1. 11. 20:54

카카오가 국내 1위 온라인 음악 서비스인 멜론을 손에 넣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 혁신을 위해 국내 1위 음악 콘텐츠 서비스 업체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 이하 로엔) 지분 76.4%를 1조 8천700억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카카오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이 제공하는 음악 콘텐츠가 가진 장점을 살려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서 이뤄졌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시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주목해 왔다.

이를 위해 1boon 등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확대, 다음tv팟과 카카오TV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해왔고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유료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하던 포도트리를 자회사로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