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서울 건축위 통과…본격화 전망

제2롯데월드 서울 건축위 통과…본격화 전망

서울 잠실에 제2롯데월드를 짓는 계획이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2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당초 112층, 총면적 60만7849㎡이던 제2롯데월드 규모를 지난해 9월 지상 123층(555ｍ), 연면적 78만2497㎡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설계를 변경, 송파구를 거쳐 서울시에 계획안을 냈다. 공사비는 2조5000억원에 달하며 1개의 초고층과 7개의 저층동으로 구성된다. 저층동에는 명품백화점 등 유통가와 엔터테인먼트,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초고층동에는 호텔과 오피스가 입주하는데 롯데그룹은 오피스 시설에 다국적 기업을 롯데측은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