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변동/기업메모

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팹리스 업체 엠지의 지분투자

Qsoon만세 2010. 6. 1. 09:26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팹리스 업체 엠지의 지분투자 소식에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570원(7.11%) 오른 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장마감후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업다각화 및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수익창출로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반도체 팹리스업체 엠진의 지분 126만6000주(7억6000만원 규모)를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스는 일본계 투자 펀드인 JAFCO ASIA Technology Fund Ⅲ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신주 9만5000주를 발행해 구주인수 방식의 스왑(주식교환) 거래를 통해 엠진의 지분 47.5%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최대주주에 오른다. JAFCO ASIA Technology Fund Ⅲ 등이 보유하는 이미지스의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김정철 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목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양사의 핵심기술을 통해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 시켜 스마트폰 시장은 물론 3D 관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