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oon만세 2012. 11. 22. 10:53

가족간의 외국여행일정이 잡혀

전세기까지 준비되었다.

가족 여러명이 함께 비행기에 올라탔는데

하필 그때 '여권과 비자'가 없는 것이 생각났다.

이쿠~ 이러면 외국에 가지 못하는건데...

언니에게 사정얘기를 하고

짐을 챙겨 비행기에서 내리려 하는데

계단이 너무 가파른게

내려오는것이 쉽지 않았다.

손잡이를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온 힘을 다해 펄쩍 뛰었더니

무사히 땅에 내려앉았다.

큰언니와 회덕고모와 낯선언니가 함께 있는곳에 가서

외국에 못가는 사정얘기를 하고 앉았는데

고모님은 새색시처럼 족두리를 쓰고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