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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상곡(夜想曲)/김윤아

Qsoon만세 2010. 6. 12. 19:09

 

 

夜想曲 / 김윤아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 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같아 부질없다
꽃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맘 삭여 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