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oon만세 2019. 5. 12. 14:08

  굼이호   17.07.04. 22:10

물조심....불조심...
"당신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하나로 누군가 고통받는다..."

장맛비가 주룩주룩 오던날...
방안에 주루룩~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벽에서...허~억...
티비케이블선에서 줄줄 새는 물..
아악~~뭐지?!
몇일동안 발원지를 찾아보고,
온갖 생각을 다 해도 알수가 없었습니다.
비가 또 억수로 쏟아지던날..
벽에서 더 쎄게~ 빗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앞이 깜깜하고...머리가 하얘지며..온몸이 달달달..
티비케이블 박스를 뜯어내어 자세히 보니..
케이블선을 감싼 파이프에서 줄줄줄~
옥상으로 튀어올라 찾아보니...
으악~~
배수파이프가 담배꽁초들에 막혀
케이블 파이프관으로 역류(?)..

꽁초는 물, 불을 가리지 않는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