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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약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Qsoon만세
2016. 4. 18. 22:28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삼성전자가 추가적으로 약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보통주 210만주, 우선주 53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후 소각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취득가액은 122만7373원, 우선주 취득가액은 1주당 102만8790원이다. 취득가액 총액은 보통주 2조5774억8379만원, 우선주 5452억5866만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키로 발표했다. 지난 1월12일 1회차 분인 보통주 223만주, 우선주 124만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했다. 금액으로는 4조2528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