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변동/기업메모

빚 118조 위기의 LH` 비상경영 체제 돌입

Qsoon만세 2010. 8. 16. 15:58
빚이 118조원에 달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하루 이자만 100억원에 달하자 LH는 이지송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가동했다.

LH는 1인 1주택·토지 판매운동, 경상경비 및 원가 각 10% 절감, 휴가 반납 및 휴일 비상근무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미매각 자산, 경상경비, 건설원가를 줄이고 재무건전성, 통합 시너지, 대국민 신뢰도는 올리는 내용의 `3컷(CUT) 3업(UP)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본사 인력 등 300여명으로 구성된 `보상판매 비상대책 인력 풀`을 구성해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재무개선특별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장 구조조정 등 부채 문제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9월 말까지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