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은 나/꿈
권력은 파리와 같다
Qsoon만세
2008. 6. 10. 05:49
손에 파리를 잡고는 권력을 잡았다고 외쳤다.
그리곤 꼬옥 쥐지 못해 손가락 사이로 파리가 빠져나갔다.
다른 사람이 그 파리를 손에 쥐었다....
그렇다...
권력은 마치 파리와 같은 것이다.
손에 꼬옥 쥐고 있으면, 파리는 손의 압력에 의해 죽어버리고 말것이고,
파리에서 터진 내장들이 내손을 더럽힐 것이다.
꼬옥 쥐지 않으면, 손가락 사이로 허무하게 빠져나가
다시 누군가의 손에 잡히게 되겠지..
권력을 손에 쥐었다면,,
꼬옥 쥐지도 말것이며,
그렇다고 손을 편다면 멀리 달아나버리겠지...
적당한 힘을 주어 요령껏 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