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11개 평생학습 중심대학 선정 발표
보도자료 2009. 4.3(금) |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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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의> ☎ 02-2100-6459, 평생학습정책과장 송기동, 사무관 김현진 ☎ 02-3780-9750, 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장 백은순 | |
교과부, 11개 평생학습 중심대학 선정 발표 - 2009년도 추경예산으로 반영하여 추가 지원 계획 -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4.3(금), 2009년도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전국 11개 대학(전문대학 포함)을 선정․발표하였다.
◦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 사업은 대학이 학령기 대학생 위주로 운영되는 기존 대학의 구조를 개편하여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인학습자에게 적합한 교육과정과 체계적 학사관리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 2009년에 선정․지원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
권역 |
선정 대학 (11개교) |
참여 지자체 |
서울․경기․인천 |
명지전문대학 |
마포구, 서대문구 |
아주대학교 |
수원시 | |
강원․충청 |
순천향대학교 |
아산시 |
한림성심대학 |
춘천시․홍천군․화천군․양구군 | |
건양대학교 |
논산시․계룡시․서천군․부여군 | |
호남․제주
|
광주대학교 |
광주 남구 |
서강정보대학 |
광주 북구․서구 | |
목포대학교 |
목포시․무안군․신안군․진도군 | |
영남 |
부산정보대학 |
부산 북구 |
대구대학교 |
대구동구․경산시․칠곡군․경주시․ 청도군․김천시 | |
진주산업대학교 |
진주시․하동군․산청군 |
- 금번에는 전국에서 29개 사업계획서(30개 대학(전문대학 포함), 45개 지자체 참여)가 접수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심사위원회 평점 순위에 따라 전국 4개 권역에서 권역별로 2~3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 선정된 대학에는 함께 참여하는 지자체를 통해 성인학습자의 학습비로 국고지원금이 지원된다.
- 선정평가 결과 순위가 높고 2008년도에도 선정되어 사업 실적이 우수한 4개 대학(순천향대, 서강정보대학, 부산정보대학, 광주대)에는 82,500천원씩, 그 외 대학에는 50,000천원씩 지원된다.
- 학습비는 지역 주민이 해당 대학에서 개설된 과정을 이수할 경우 수강료 수준과 수강자의 소득수준을 고려하여 성인학습자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또한, 목포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목포․무안․신안․진도군이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참여하는 지자체에서도 대응투자로 2억8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금년에는 평생학습 중심대학과 지자체의 파트너십이 보다 강화되고 지역 내 실직자, 청년 실업자 등을 위한 직업교육프로그램 운영에도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시간제 등록제 등 학점이 인정되는 과정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단기 비학위과정들을 대학 내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하였다.
◦ 부산정보대학은 동북아 관광 컨벤션 중심도시라는 부산지역 비전에 맞추어 관광산업에 필수적인 어학, 조리, 미용 교육과정 등을 중심으로 특화하고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를 위한 고급 직업기술교육 기회를 시간제 등록제로 제공한다.
◦ 광주대학교는 문화예술도시라는 지역 비전을 반영한 문화예술 리더과정, 이주여성 대상의 문화교류과정 등에 대한 심화과정을 개발하여 지난 해에 이어 계속 운영하고, 대학 전공교육 중 주민의 수요가 높은 대체요법과정, 문예창작과정 등은 시간제 등록제로 운영하여 학점을 인정한다.
- 또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단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 기업가 양성과정을 개발․제공하고 과정 이수 후 취업․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목포대, 건양대 등 금년에 신규로 선정된 5개 대학에서도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재교육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 목포대는 비학점 선수과정과 시간제 등록제 과정을 결합한 성인학사트랙으로 진도 홍주 전문가과정(식품공학 연계), 지역 토지정보 및 공인중개 전문가 양성과정(지적학 전공 연계) 등을 제공하고,
- 건양대는 제대 군인 및 군인 가족의 재취업 촉진을 위한 군심리상담요원 취업과정,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e-비즈니스 창업과정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선정된 대학들은 성인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과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이를 학칙에도 반영하여 제도화함과 동시에, 성인학습자를 위한 상담과 정보 제공 등 학사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 순천향대는 2008년도에 평생교육학부를 설치하였고, 금년에는 과정별로 지역의 소외계층이 최소 3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 배려하되, 과정 이수에 요구되는 최소한의 학습능력을 갖춘 적격자가 등록할 수 있도록 사전 학습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사전 학습상담 결과, 과정을 이수하더라도 개인의 직업능력 향상이나 자아실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등록을 불허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 한편, 교과부는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여건 악화로 실업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 예산을 추경예산 정부(안)에 확대 편성하였다.
◦ 추경예산이 정부(안)대로 확정될 경우 2009년도 사업으로 선정된 11개 대학에 대하여는 국고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아울러 새로운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중심대학을 30여개교 추가 선정하여 실직자, 청년실업자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교과부는 이를 통해, 대학에서 여러 전문분야를 연계하여 기술혁신 및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질 높은 재교육프로그램이 확대되어 실직자, 청년실업자 등의 취업 지원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